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란?

에너지 초절약형 친환경 건강주택, 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는 틈새 없는 철저한 고기밀과 고단열, 3중 유리창호 사용, 환기시스템 개선 등으로 열을 차단하여 난방용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한 건축물입니다.
겨울에는 햇빛을 최대한 실내로 받아들이고, 여름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자동으로 환기를 시키면서 에너지 절약은 기본, 집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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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에너지를 쓰지 않고 난방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대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20℃ 정도의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고단열과 고기밀성의 확보로 집안에 일조량 등으로 
생성된 열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도입하고 적용하여 기존 주택 대비 난방에너지를 90%까지 획기적으로 줄인 건축물을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Passivhaus)라고 합니다. 
중부 유럽에서는 단위면적(㎡)당 연간 난방 에너지 소비가 15kwh/㎡(1.5 L/㎡)이고, 1차 에너지 소비가 120kwh/㎡ 이하인 건축물을 패시브하우스로 정의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건축법을 적용한 건축물의 단위면적(㎡)당 난방 에너지 소비는 연간 약170kwh/㎡(약17 L/㎡)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1991년 독일 남부의 다름슈타트에서 최초로 건축되어 유럽에 1만5천여 채가 지어졌으며, 유럽연합이 2013년부터 패시브하우스 건축을 의무화 하면서 
중부 유럽 국가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영국 등의 국가에서는 패시브하우스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란 자연열의 재사용, 차양을 이용한 일사차단 등의 수단을 통해, 최소한의 설비에 의존하면서도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신선한 공기를 알맞은 온도로 공급함으로써 재실자가 열적, 공기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합니다. 

한국형 패시브하우스

유럽의 패시브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열교환환기장치를 통해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제어함으로써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닥 온돌난방을 배제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사정상 열교환환기장치를 통해서 들어오는 공기를 높이거나 낮추는 것만으로는 실내에서 쾌적감을 느끼는데 부족한 상황입니다.
물론 유럽 패시브하우스도 바닥난방을 설치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보조적 수단입니다. 
보조적이라는 의미는 바닥난방(혹은 라지에이터)이 결국 피부가 공기 중에 느끼는 온도를 높이려는 보조적 수단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기의 온도가 쾌적범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피부에 직접 닿는 바닥의 온도가 주된 쾌적감의 요인이기 때문에 바닥의 온도를 낮게 가져갈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주된 거실의 어느 부분에도 바닥난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패시브하우스 정의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업무시설은 바닥난방을 하지 않으므로 다른 접근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패시브건축협회에서 내린 정의는 태양열, 인체발열 등의 자연 열을 주된 열원으로써, 
그리고 바닥을 덥히려는 목적의 난방설비를 보조열원으로써 사용 하고, 환기장치는 주로 공기의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이원적 체계로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이로 인하여 독일의 패시브하우스 형성 방법 중 소소하게 변경되어야 하는 부분이 몇 가지 발생하고 있지만, 
이 부분이 모두 완성되면 한국형 패시브하우스의 완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하는 세 가지 장치

패시브하우스의 심장, 열회수형 환기장치
패시브하우스 냉방의 시작, 외부차양 장치
쾌적함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축열

패시브하우스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

첫째, 결로방지 _ 지긋지긋한 결로와 곰팡이는 이제 그만!
둘째, 열적 쾌적함 _ 웃풍 없는 따뜻한 겨울!
셋째, 실내공기질 확보 _ 언제나 코끝이 상쾌하다!
넷째, 비용 절감 _ 패시브하우스는 무조건 경제적이다!
마지막, 탄소 발자국 지우기 _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

패시브하우스 포트폴리오

화천 패시브하우스

■ 건축정보

1. 위치 : 경기도 화천군
2. 대지면적 : 544㎡(165평)    
3. 연면적 : 112㎡(34평)
4. 규모 및 구조 : 2층 에너지절약형 목구조
5. 외장재 : 스타코플랙스, 리얼징크(칼라강판)
6. 내장재 : 친환경건강벽지, 강화마루, 하노끼루버
7. 창호재 : 유럽식 3중유리 PVC시스템 창호
8.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9. 난방 에너지 요구량 : 30kWh/㎡ • a
10. 태양광발전용량 : 3kWp

■ 설계포인트

패시브하우스의 다섯가지 요소기술인 고단열, 고기밀, 3중유리PVC시스템창호, 열회수환기장치 및 외부차양장치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3kWp를 설치한 그린홈 컨셉과,
1층과 2층을 분리해서 각각 사용할수도, 같이 쓸 수도 있는 캥거루하우스 기능에 태양광 발전 연계형 첨단 주택용 에너지 컨트롤 모듈 시스템, 
즉 홈에너지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하우스이다. 

대전 패시브하우스

■ 건축정보

1. 위치 : 대전시 유성구
2. 대지면적 : 21.80㎡(82평)    
3. 연면적 : 153.94㎡(47평)
4. 규모 및 구조 : 2층 철근콘크리트조+경량목구조 혼합구조
5. 외장재 : 스타코플랙스, 인조석, 리얼징크(칼라강판)
6. 내장재 : 친환경벽지, 홍송루버
7. 창호재 : 유럽식 3중유리 PVC시스템 창호
8. 난방형태 : 도시가스보일러
9. 난방 에너지 요구량 : 30kWh/㎡ • a
10. 태양광발전용량 : 3kWp

■ 건축주 한마디

패시브 하우스의 장점은 청정한 공기이다. 입주하고 약5개월이 좀 넘었는데 철이 바뀔 때마다 나를 괴롭히던알러지성 비염이 올해는 전혀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 아토피로 고생하는 막내 아이의 피부도 몰라보게 부드러워졌다. 모두 패시브하우스의 쾌적한 실내온도와 깨끗한 공기 덕분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대전 패시브하우스

■ 건축정보

1. 위치 : 대전시 유성구
2. 대지면적 : 356.20㎡(108평)    
3. 연면적 : 217.46㎡(66평)
4. 규모 및 구조 : 2층 에너지절약형 경량목구조
5. 외장재 : 스타코플랙스, 탄화목재사이딩, 리얼징크(칼라강판)
6. 내장재 : 규조토, 아우로페인트, 편백나무
7. 창호재 : 유럽식 4중유리 PVC시스템 창호
8. 난방형태 : 도시가스보일러
9. 난방 에너지 요구량 : 20kWh/㎡ • a

■ 설계포인트

두개의 큰 볼륨에 버터플라이형의 경사지붕을 적용하여 외관이 인상적인 패시브하우스이다. 주도로가 면한 서측의 한 면을 탄화목재사이딩으로 마감하여 
중후한 느낌을 주면서도 흰색의 외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처마를 돌출시키지 않은 회색의 칼라강판 지붕이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평면구성은 공간의 성격에 따라 스킵플로어 형태를 적용하여 공간의 변화와 재미를 주었다. 
남측과 동측 창에 전동외부차양장치, 유럽식 로이코팅 4중유리 PVC시스템창호, 열회수환기시스템을 적용하여 패시브하우스로서의 기능을 잘 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