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주택

이동식 주택이란?

최근 귀촌, 귀농, 주말농장, 캠핑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시골과 도시를 오가며 생활하는 멀티해비테이션 (Multihabitation)이라고 불리는 두집 생활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작고 심플한 것에서 행복과 평화로움을 찾으려는 심리가 증가하면서, 나만의 작은 공간이라 불리는 초소형 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도 ‘타이니 하우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타이니 하우스'는  단어 그대로 작은 집을 일컫는 말로, 침실, 화장실, 주방 등 생활에 필요한 것만 갖춘 
5~10평 면적의 이동식 주택을 말합니다.  

이동식 주택은 바쁜 일상에 치이는 현대인들의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휴일에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세컨드 하우스의 개념인 ‘휴식형 주말 미니주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자연 경관이 뛰어난 산이나 해안가 인근 입지가 선호도가 높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소형주택으로 짓는 “실속형”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휴식형 주말주택이 사랑 받는 이유는 노후생활을 앞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 전에는 주말에 오가는 세컨드 하우스나 농막, 주말 주택으로 활용하다가 은퇴시기에 맞추어 
노후 전원생활용이나 게스트하우스, 별채로도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동식 주택 구분

이동식주택은  완성된 주택을 그대로 배달해주는 방식과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농업용 이동식주택인 농막과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이동식 주택은 고려해야 할 사항에서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동식 주택 고려해야 할 사항들

이동식주택을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도로가 좁다면, 오는 도중에 설치도 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동식주택을 설치하기 전에 5톤 트럭이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확보되었는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20㎡ 미만의 농막은 가스, 전기, 수도 인입 가능
- 농지법 시행규칙에 따라 농막은 20㎡ 미만의 규모로 한정하고 있으며,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2012년부터 가스, 전기, 수도 인입이 가능해졌지만 화장실 설치는 아직 금지되어 있습니다.
 *농막 : 농사짓는데 편리하도록 논밭 근처 농지에 지은 농사용 소형 휴식 공간

2. 100㎡ 이하 건축물은 건축신고 절차 필요
- 20㎡ 미만의 농막은 가설건축물 신고로 마무리가 가능하지만, 그보다 큰 이동식주택은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건축신고 또는 허가 절차가 필요합니다.
도시 지역은 100㎡ 이하, 농림 지역 등은 200㎡ 미만까지 신고로 가능합니다.

3. 건축물을 제외한 부대비용 고려
- 토목 및 기초공사, 정화조 설치 전기 수도의 인입, 각종 인허가 및 세금, 배송 및 설치, 부가세 포함 여부 등 건축물을 제외한 비용 등도 사전에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4. 5톤 트럭 진입로 확인 및 점검
- 운송 중 업체에서 담당하는 범위를 확인하고, 5톤 트럭이 진입 할 수 있는 도로 상황 점검 및 전기시설, 지하차도, 도로 폭등 제한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동식주택 기획모델